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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경제 정책

네덜란드의 국보 ASML 의 해외 이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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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3일 네덜란드의 극우 자유당이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네덜란드 국보 ASML 해외 이전이 논의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떠한 이유인지 알아보자

네덜란드 ASML 정부와의 갈등으로 프랑스로 해외 이전 가능성
네덜란드 국기

1. 네덜란드 극우 자유당 총선 승리


가. 네덜란드 자유당 총선 승리

2023년 11월 23일 네덜란드의 극우 성향인 자유당이 총선에서 승리하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한 인물이 있는데 그는 헤이르트 빌더르스라는 극우 성향의 인물이다.

 

나. 헤이르트 빌더르스

A. 헤이르트 빌더르스는 네덜란드 극우 자유당의 대표이자 네덜란드의 트럼프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B. 헤이르트 빌더르스는 그 동안의 활동에서 정치 성향이 드러나는데 빌더르스 대표는 강력한 반이슬람 정책 망명에서 보듯이 끊임없이 네덜란드 반이민정책을 주장하였다. 

또한 넥시트 즉, 네덜란드의 EU 탈퇴 역시 강하게 주장하기에 총선에 당선이 되면 넥시트에 대해 국민투표 안건으로 충분히 밀어붙일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다. 네덜란드 정부와 ASML 갈등

바로 극우 자유당이 주장하는 반이민정책에서 ASML 과의 갈등이 점화되었다.

 

네덜란드 정부와 ASML 갈등의 대한 결과는 통과시킨 이민법도 제자리?
네덜란드 정부와 ASML 갈등

2. 네덜란드 정부와 ASML 갈등


가. ASML

ASML은 전 세계의 반도체 업체들의 갑 중에 갑인 업체로서, 그들의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는 반도체 기계를 만들 수 없다. 시가총액은 490조 원인 업체로서 네덜란드의 국보 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ASML은 네덜란드 내의 직원이 총 2만3천명 중에 약 40%가 외국인 이민자들이다. 실제적으로 ASML은 숙련된 외국인 이민자들의 의존도가 매우 높다.

 

나. 네덜란드 정부와 ASML 갈등 

최근 네덜란드 정부는 이미 반이민법을 통과시키면서 이민자들이 네덜란드로 들어오기가 힘들어졌다. 그와 동시에 이주 노동자들에게 주어지는 세제 혜택 역시 없애버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ASML의 구성된 외국인 노동자들의 유지나 앞으로의 추가적인 유입은 어렵게 만든 것이다. 그외에도 정부는 법인소득세 인상 및 중국 수출 강제 제한 등으로 ASML의 사업에 규제가 되었다. 

 

이에 ASML은 본사를 이전하는 것은 어려워도 사업을 프랑스로 이전하여 확정하려는 계획을 내비쳤다.

 

다. TF팀 작전명 베토벤

네덜란드 정부는 ASML의 이전을 매우 당혹해하고 TF팀을 구성해 작전명 '베토벤'을 실행하였다. 즉, ASML의 사업체 이전을 어떻게든 막기 위해 ASML을 이해시키려고 노력 중인 것이다.

 

대표적으로 외국인 소득세 면세기간을 반이민법이 통과되기 5년전으로 돌리고, 자사주 매입건에 대해서는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는 등의 회유책을 쓰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통과시킨 반이민법을 되돌릴지는 미지수이다.

 

ASML은 사업체 전체가 이전하는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며 진행하여도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최소한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카드로는 확실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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