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인터배터리가 예상보다 큰 기대로 마감하였다. 인터배터리를 통한 주요 소식과 한국 K 배터리의 미래인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 살펴보자.
1. 2024 인터배터리 평가
가. 2024 인터배터리 개최 기간 및 규모
기간 : 2024.03.06 (수) ~ 03.08 (금) 3일간 개최
규모 : 579개사 1,896부스 예상 참관객 75,000명이였으나, 예상을 상회한 12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함. 또한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한 18개국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하였다.
나. 2024 인터배터리 소식
A. 한국의 K 배터리의 현주소를 평가하며 아직 세계에 중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B. 최근 들어 전기차 시장의 악화와 중국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K배터리의 침체의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로드맵이 그려지고, 다양한 배터리 양산 방법 및 초고속 충전과 같은 미래 기술을 한국기업들이 선보였다.
C. 전고체 배터리 양산 계획으로 삼성SDI 주가가 13% 인상되고, 각 2차 전지업체들의 주가 역시 상향되었다.
D. 인터배터리의 예상보다 큰 인파의 방문으로 현재의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갈지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음.
2. 전고체 배터리 현황
가. 전고체 배터리
A. 전고체 배터리란
전고체 배터리란 전기를 흐르게 하는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말그대로 액체가 아닌 고체로 이루어진 차세대 2차 전지인데, 이는 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전지이다.
B. 전고체 배터리가 미래산업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 액체 전해질로 이루어져 에너지 효율은 뛰어나지만 수명이 짧으며 폭발의 위험이 있다. 그러나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이기에 안전성이 뛰어나 충격으로 인한 폭발이나 인화물질이 없어 발화의 가능성도 낮다. 그리고 에너지 밀도 역시 액체 전해질보다 높고 충전시간도 훨씬 짧다.
이러한 전고체 배터리는 그 동안 일본의 도요타에서 꾸준히 특허를 보유하며 과거부터 집중 개발하고 있기에 가장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도요타는 2026년에 전고체 배터리를 차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 한국의 전고체 배터리 현황
삼성SDI는 배터리 샘플 테스트가 통과한다면 도요타와 같은 2027년을 양산을 목표로 잡고 있다.
그리고 LG 에너지솔루션은 그동안 중국기업에게 밀려 선두권의 순위를 밀렸지만, 원통형 46mm 배터리를 생산하여 테슬라에 납품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또한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서는 삼성SDI에 밀리지만 2030년 양산을 목표로 잡고 있다.
마지막으로 SK온 2029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계획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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