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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경제 정책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BM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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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8 만전자를 넘어섰으며, SK하이닉스는 18만 주가를 넘어섰다. 이는 단순한 반도체 시장의 훈풍뿐만 아니라 HBM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가 주가 상승을 기여했다고 한다.

삼성전자 3개월간 주가 상승 추세
삼성전자 3개월간 주가 상승 추세 (네이버 출처)

 

1. 삼성전자 8만전자 달성


가. 삼성전자 분노의 상승

미국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행사에서 NVIDIA 젠슨황이 삼성전자의 AI 반도체에 대해 '삼성은 매우 좋은 기업입니다. 지금 삼성의 HBM 칩을 테스트하고 있다'라고 언급한 이후 5.6%의 주가 상승이 일어났다. 그리고 이후 2024년 3월 29일 82,400원을 기록하였다.

 

기존에 HBM 반도체는 SK하이닉스가 2013년에 최초의 개발을 이미 이뤄냈으나, 과거 해당 반도체 정도의 대용량 메모리가 필요한 사용처는 없었다. 그러나 현재 AI의 성장 속에서 HBM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폭발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앤비디아 역시 SK하이닉스의 HBM 반도체를 사용하고 있는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 5세대 고성능 메모리칩 HBM에 대하여 '젠슨황이 승인함'이라고 서명하였다. 이러한 계기로 반도체의 훈풍이 부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힘을 실어 주었다.

 

반도체의 미래 전망은 훈풍
반도체의 미래 전망은 훈풍

나. HBM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HBM (High Bandwidth Memory)이란 다수의 D램 칩을 수직적으로 쌓아 올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매우 향상하는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이다.  지금까지 반도체는 전공정 즉, 웨이퍼 반도체를 제작하는 과정으로 10 나노 -> 5 나노 -> 1 나노의 경쟁을 하였으나, 점차적으로 한계를 보였다. 이에 현재는 후공정으로 테스트와 패키징으로 어떻게 쌓아 올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하는 방법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 HBM은 비싸가격이며, 기존기술과의 경쟁(전공정 중심)에 밀려났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용량의 메모리가 필요 없었기에 겨우 사용해 봤자 고용량의 게임이 사용되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AI 시대가 더 많은 용량을 더 빠르게 병렬적인 구조로 쌓아 올리는 것이 AI 반도체의 기본 역량이 되었다.

 

SK 하이닉스는 1년간 주가 상승이 이미 100%가 넘었으며, 이는 HBM의 영향이 강하다
SK하이닉스 1년간 상승 추세 (네이버 출처)

 

2.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


가. SK 하이닉스

현재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HBM의 수요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젠슨황에 따르면 엔비디아 역시 HBM에 엄청난 돈을 쓰고 있으며, 대용량 데이터를 기존 메모리 칩보다 훨씬 빠르게 처리하기에 AI의 필수 부품으로 여긴다고 한다.

 

이에 세계는 HBM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이러한 병목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가운데 한국의 SK하이닉스가 큰 수혜를 얻고 있다. HBM은 2023년에 이미 93%의 성장을 이루었으며, 2029년까지 연평균 45%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하여 SK하이닉스는 최근 1년간 100%의 성장을 보이면서, 18만원을 돌파하였다. 삼성전자는 오히려 급속도로 성장한 HBM 부분을 SK하이닉스에 밀리면서 1년 26% 상승하였다. 

 

나.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

HBM의 현재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 53%, 삼성전자 38%, 마이크론 9%를 기록하고 있다. 이후 앞으로는 HBM을 2세대, 3세대, 4세대 즉 얼마나 쌓아 올려 처리할 수 있는지 경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텔은 2024년 3월 미국 상무부로부터 인텔에 역대 최대 규모의 보조금을 투자 받기로 하였기에 그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SK하이닉스는 2024년 3월 19일에 5세대 HBM을 업계 최초 양산하면서 엔비디아에 공급하기로 발표하였다. 이에 17만 18만 주가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마이크론 역시 양산했다고 하지만 성능검증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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